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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했던 마린블루스
시즌 1부터 보기시작했었는데, 내 고등학교 시절 하루의 시작이 마블이였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주로 업데이트 되어있었는데, 그러면 덜떠진 눈으로 눈 부비부비 비벼가며 보다가 낄낄낄 웃어대며 하루를 시작했었다. 정말 즐거운 하루의 시작이였지 ㅋ 특히 불가사리군은 정말 존경스러 ㅋ 그래서 한때는 나랑 준형이형이랑 제연이(비록 바텐더 누나가 뿌셔먹긴 했지만 ㅆㅂ) 핸드폰줄이 다 마블캐릭터였다 ㅋ 요세 시즌 2 끝난이후로 다이어리는 업데이트가 안돼고 있는데, 잠깐 시즌 2 마지막회를 봤는데 문득 지금 결혼준비를 하고있는 성계군을 보고 든 생각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 이런 염장질 다이어리도 올리곤 한다. 근데 첨부터 본 사람은 알겠지만, 성계군, 시즌 1 시작때만해도 여자하고 깨져서 정말 힘들어했었다;;
![]() 이런걸 올리질 않나, 또는 이틀연속으로,
![]() 이것과, 다음날은 ![]() 이런걸 올리지 않나 -_- 하여튼 한 일주일에 몇번은 상당히 멜랑콜리 했던 다이어리 올라왔었다 그러던 사람이 이제 결혼한다고 준비하고 있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라던 사람이. 물론 모든 사람은 i guess we've got to move on at some point and stuff, 그리고 그때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그런거였고, 그 감정이 거짓이거나, 그런건 아니긴 하지만, 뭐랄까, 그래, 그렇다면 사랑이란 감정따위 무슨 의미일까. 그렇게 한사람의 정신세계와 삶을 지배할수 있는 감정, 사랑할때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지만 결국 헤어지고 나면 사랑했던 만큼 타격도 큰데 말이지. 그런건 결국 그 잠깐의 시간의 쾌락을 맛보려는 인간의 행동의 연장선 아닐까? 마약과도 같은, 그런것 말이지. 그래서 아플수도 있을걸 알면서도 그 사랑하는 시간동안의 자기만족을 위하여 그런 risk는 분명히 존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disregard해버리고. 그만큼 사랑이랑 감정이 외로움이라는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disease의 확실한 처방전이긴 하지만, (물론 이루어 졌을때 일이겠지만) 그건 결국 cure가 될수는 없는 temporary solution일텐데, 그 약이 더욱 자기를 힘들게 할수 있을텐데, 과연 그건 좋은 처방일까. 뭐, 그 병에 듣는 약이 결국 사랑, 조금 넓게 보자면 타인과의 끈끈한 애정관계 (어떤 form이건 간에) 밖에 없기 떄문에 우리는 다른 쵸이스가 없어서 그 약에 손을 대고야 마는걸까. 이거, 완전 어차피 죽을껀데 왜 사냐 그런질문이랑 비슷한거 같다;; 뭐 이런거에 대한 답변이 딱 듣고 "아아~ 그런거구나" 그럴수는 없겠지. 질문 자체가 우스운가? 뭐 이런 생각은 개인적으로 별로 안하고 살지만, 내 하루를 몇년동안 시작했던 마블 이기에, 예전에 성계군이 맘아파하던것도 생생히 기억나서, 그냥 한번 끄적여 봤다 ㅋ 이상 쓸데없는 잡담이였음 ㅋ
추신. 나름 많이 바뀐 마블 작화스타일을 보는것이 또다른 다이어리 관전 포인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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