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다 -_-

샀다 -_-

후...

내가 왜 샀을까

룸메가 사라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과거를 생각해보면

사면 안되는거였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싶었던 것인가?

숙제건 시험이건 수업이건 다 뒷전으로 미루고

영석이방 티비 앞에서 남자 4~5명이 득시글 득시글 모여서

유후를 미친듯이 마셔가며

사람이 지를수 있는 모든 괴성을 질러가면서

아랫방에 주영이가 자다가 깰정도로 고음의 비명을 질러가면서 했던

시험 C-나왔을때보다 더 분했었던 4등

골앞에까지 1등으로 가다가 영석이의 쿠파껍질에 맞아서

역전당했을때의 치욕감, 그리고 억울함

그걸 다시 맛보고 싶었던건 아닐텐데

왜 사버렸을까

사람의 삶이 아닌 삶을 살았던 그 씨니어 스프링을 생각해보면

이걸 사버리면 대략 내 삶이 망할꺼란걸 알았는데...

.

.

.







 

사버렸다!! 마리오 카트 더블데쉬!!!!!!!!!

대략 삶이 망했다고 볼수 있을듯 -_-;;

진짜 고등학교때 이거 하나 가지고 한 세달을 매일매일 밤세가면서

영석이 동인이 나 제연이 동영이 경록이 티비앞에서 두눈 시뻘게질때까지

하다가 결국 아침에 수업 띵기고 자버렸었는데;;

수중에 게임큐브가 들어왔는데 이게임을 안살수는 없어서;; (궁생한 변명;;) :$

그래서 샀다

역시 산지 일주일도 안돼서 사고쳤다 -_-

수업 다 끝나고 룸메랑 150cc 하고 있었는데 자꾸 한곳에서 내가 1등을 못하는것이였다!!

열라 짜증나서 계속 하고있었는데

골을 바로앞에 두고 1등을 하고있었는데!!!

룸메너므 샠히가 골 바로앞에서 쿠파껍질 던져서 1등못하고 다리아래로 떨어졌다!! ㅆㅂ!!!

그걸보는 나의 마음은 완전 갈기갈기 찟어지고

긴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Fuuuuuuuuuuccccccccccccccckkkkkkkkkkkkkkkkkkkkkkkkkkk"

이란 비명과 함께 닌텐도 패드는 바닥으로 던져버리고

고개를 확 앞으로 재끼는 순간

"퍼억"

소리와 함께 난 비명을 지를수밖에 없었다 -_-

ㅆㅂ 고개 앞으로 재끼다가 침대 모서리에 얼굴을 밖았다..... -_-++

이빨이 한 두개정도 빠진거같은 고통에 괴로워하고 있는데

ㅆㅂ 뭔가 따뜻한느낌이... -_-....

그렇다 모서리에 밖에서 살이 찟어졌다

피 줄줄줄 나고

난 존내 패닉하고

후....

사람은 아픔과 함께 성숙한다던가...

 

 

하지만 난 아닌가 보다 -_-

 

그후로 5분있다가 다시 패드잡고 시작해서 결국 1등했다 -_-

 

 

어쨌든

결론은

다들 이거 해보세요 재밌어요 -_-;;;;

by eomida | 2006/03/17 18:28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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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지은 at 2006/03/18 15:53
야 한국에 가꼬 들어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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